신작(Newly)

(14015) 직업애상

intervia 2014. 2. 8. 16:42
 
 
 직업애상 / 손정모(14015)
   
내가 버렸나요
당신이 날 버렸나요
오래오래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어요
새하얀 내 가슴에
당신의 꿈을 그리고
당신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었어요
얼룩이 지네요
얼굴에도 가슴에도
당신 생각에 지새운 밤이 날아갑니다
당신과 함께한 날
좋아했어요 행복했어요
사랑할 수 있는 아픔도 참았어요
다시 사랑하기란
너무너무 힘들어요
세파에 시달린 몸 그래도 살겁니다
첫정의 순수함
오래 간직하고 싶어요
사랑했어요 당신을 정말로 사랑했어요
오랜 추억이
새하얀 마음에 남아
지울 수 없어도 봄은 오고 있네요
잘 가세요 그대
다시 생각나지 않도록
한 점의 봄으로 꽃 피울 겁니다
       2014년2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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