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Newly)

(17010/17011)오월 어느 날 부모님

intervia 2017. 5. 8. 07:54
      부모님 / 손정모(17011) 부모님 내 가슴에는 항상 살아 계시다 세월은 흘려도 어제 본 듯 밤에 본 듯 내 가슴에는 부모님 얼굴이 남아 있다 2017년5월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ss ............................................. 오월 어느 날 / 손정모(17010) 우리는 이렇게 늙었지 애들을 보면 애들 같은 때가 있었고 청춘을 보면 우리도 너와 같은 청춘이 있었다고 어렵고 힘들었지만 극복과 도전은 청춘이라서 가능했다 희망 없는 것 같았지만 희망은 샘솟듯 어느 듯 커고 자랐다 오월은 이렇게 푸르더구나 산 넘어 길 그 길목마다 희망이었고 기쁨이었고 눈물이 있었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넘어갈 고개에서 우리가 이렇게 늙는 줄도 모르고 살았다 슬프면 슬픈 것이다 기쁜 것 같지는 않다 말로하면 되로 갚고 눈으로 하면 사랑스럽다 고비 고비 구비되어 넘실거릴 때 마다 삶도 죽음도 없는 찰나만이 넘쳐나 휘었다 대밭 물결이 시원했지만 그 속에 들리는 소리 바람소리로 세월은 가고 우리는 이렇게 늙었다 우리는 이렇게 늙었지 2017년5월03일 부처님오신 날에ss ...................................... 빈그네 / 손정모(13030) 이참에 그네를 탄다 앞으로 하늘로 난다 등뒤로 하늘 끝까지 가고 오는것 그자리 난 지구 중심을 난다 밀고 당기고 빈그네 뻥 뚤린 지구로 왔다 푸른 광망의 오늘밤 쇠소리 쉰소리 침묵 세상은 고고한 흐름 지구의 자전 소리들 난 자장의 거울이다 부웅 뜬 정거장이다 푸른 나그네 아이다 은빛 모래 하늘이다 그네는 날지 못한다 살아있는 한 죽었다 녹슬은 웃음 소리들 하늘이 그네를 타고 빈하늘을 날고 있다 반짝반짝 날고 있다 ......................................... 비의 이름 / 손정모(16011) 어디서 왔는가 봄에는 봄비 가을엔 가을비 이름을 불려보면 애틋한 이름도 남 같은 이름도 바람같이 구름같이 떠돌다 내리는 비 구비구비 사연도 많은 구연설화 한 계단 두 계단 이름을 불려 나 여기 있었네 잘났거나 못났거나 구름비 되고 바람비 되어 그 이름 애틋한 전설의 이름 봄에는 봄비의 이름으로 가을에는 가을비의 이름으로 그 이름 불려보니 비의 이름도 하늘의 이름같이 흐르고 흘려서 전설의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또 누가 그 옛날 비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가 2016년5월04일ss ................................................
Moments Of Love - Band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