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Newly)

(15014) 불면의 나날들 / 손정모

intervia 2015. 5. 17. 18:55

      불면의 나날들 / 손정모(15014) 새벽이 왔습니까 새벽인줄 모르겠나이다 어쩜 깊은 동굴속에서 새하얀 점 길을 찾고있습니다 길이 맞습니까 영면의 시간입니다 몇 시진은 그곳에 멈췄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길이 있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몇 날을 자고도 일어나지 못하는 얄궂은 밤 아침입니다 그대의 아침이 여기 있습니다 구름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아니오 빛이요 길이요 그렇습니다 새벽은 늘 오고있습니다 진리란 아침을 믿으며 가고있나이다 불면의 시간을 나누어 그대의 영면을 거두어 오랜 밤을 하얗게 나누어 여기 있습니다 잊지마소셔 수많은 기억의 소자들 하나하나 웃고있습니다 이제 일어나 걸어가야 합니다 저 먼 어머니의 눈빛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2015년5월17일ss

'신작(New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16) 바람개비 / 손정모   (0) 2015.06.28
(15015) 고독한 탄소 / 손정모   (0) 2015.05.22
(15013) 청춘 꽃비에 잠들다 / 손정모  (0) 2015.04.30
(15012) 봄날 / 손정모  (1) 2015.03.27
(15011) 3월 입식 / 손정모  (2)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