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서면 동해바다에 서면 가을바람이 세차게 불것 같다 아마도 겨울바람이 더 빠비 서둘려 밀지 않을까 어쩜 가을바다 동해에서 저멀리 독도를 느낀다 독도야 잘 있느냐 나도 잘 있다 또 오마 울릉(렁)대도 또 와야지 동해마다는 푸른 답을 그래 가을바람으로 하는구나 그렇겠지..... 흰 파도와 흰.. 티링이야기 2014.09.19
생이 아파올 때 안개 속에서 / Hermann Hesse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신기하다. 덤불과 돌은 저마다 외롭고, 나무들도 서로를 보지 못한다. 모두가 다 외롭다. 나의 인생이 아직 밝았을 때, 세상은 친구들로 가득했다. 이제 안개가 내리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인간을 모든 것으로부터 슬그머니 떼어놓는 저.. 티링이야기 2014.09.12
유연한 힘! 힘 내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해 봄 여름 이었습니다 가을 겨울이 또 어떻게 마중해 줄지 알 수 없으나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도약의 힘이 되시길... 2014년9월5일ss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지하철에 가방을 든 한 아저씨가 승차하더니 승객들을 향.. 티링이야기 2014.09.05
길은 멀어도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 티링이야기 2014.08.09
아름다운 발자국 인생의 네계단 / 이외수 사랑의 계단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 티링이야기 2014.08.04
유병언 최후 메모 못믿을 수사기관 못믿을 정치인 (수많은 정관계 로비) 그 관련자 그리고 세월호 이 연결고리를 다아 잘라버린듯한 국민을 유아로 보는지 잔디밭에 고추 10그루 옮겨 심어놓고 농지전용이 아니라니 차라리 소 한마리 갔다놓고 음메하는게 낳지..... 못된 짓들만 번개치고 천둥치네 자고나.. 티링이야기 2014.07.22
이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가슴으로 하는 사랑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사랑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 것 가진 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도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르고 주고 또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디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 티링이야기 2014.07.17
Spirits of Ásgarðr/Rêvalités (Dreamalities)꿈과 현실 사이 신용비어천가 / 손정모 나는 왜 비를 기다리는 것일까 비를 타고 승천하면 용이 된다는 전설 승천하지 못하는 이무기 나는 그 전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미련한자가 비를 기다린다고 아니야 아니야 미련하지 않아 누가 복도에서 늑대처럼 우우 꺼억 그런는데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눈.. 티링이야기 2014.06.20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항상 무엇을 하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밥을 먹어도 밥을 굶어도 꿈이나 생시나 불연 듯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 잊은 듯 또 생각이 나고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나보다도 걱정이 되고 무의식.. 티링이야기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