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날 때 / 손정모(14068)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별이 하늘에 보일 때
내게도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별을 가슴에 품었을 때
당신이 행복한 이유입니다
저 하늘에 별이 보입니까
그 별을 수평선으로 내리면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날이 흐리거나
지평선이 흐리면
별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날마다 별을 볼 수 없게 한 것이
당신이 아니라 해도
당신은 별을 보아야 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별은 당신의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별을 볼 수 있을 때
당신이 더 빛나고 멋집니다
내게 미소를 감추고 우울할 때
별은 떨어져 사라지고
내게도 꿈은 지워집니다
내게 있어 별은 당신이며
당신은 나의 소중한 희망이고
꿈이기에.....
별은 하늘에서
내게로 와
나를 찬란하게 합니다
2014년9월25일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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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익어서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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