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Newly)

(14064) 갈색바람 / 손정모

intervia 2014. 8. 29. 18:13
      갈색바람 / 손정모 (14064) 분주한 여름날들을 지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과 함께 손자 녀석이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 1년에 두세번 무슨 날이나 볼 수 있는 아이들이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니 고향의 바람도 갈색이다 지구의 어느 곳에서 달려오는 바람도 있다 참 멀기도 한 부모님들 천천히 오시어요 천천히 손주녀석도 보고 싶은데 아직 배속에 있는지 아님 몇 년 후에나 올련지 울 애들이 여행을 떠났다 태백 바람의 언덕에 서서 날개짓을 하고 있다 큰아들은 그 나이에도 날지를 않아 날아 봐 쉬이 떠날 바람의 향기 갈색 바람의 노래를 아주 많이 새겨봅니다 아주 가까이 온 만남을 가만히 불려봅니다 넌 느낄 수 있니 이 시원한 갈색바람을 2014년8월29일ss [오늘 바람도 좋은데 헹글라이더 타고 멋지게 활강했겠구나!!!]
바람의 약속 (Promise Of Wind) / 양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