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청춘의 참담한 비극 슬픈 청춘의 참담한 비극, 해결책은 없는 걸까?(jire****)14.07.06 자신의 아기를 60만원에 팔아먹은 (정확히는 음성적 방식으로 입양 보낸) 20대 청년의 행위는 그 자체로 반인륜적인 범죄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청년에 대해 비판과 비난을 퍼붓고 있지만, 그 뒤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 사.. 사생활 2014.07.08
혁신시대 교육입국론 혁신 교육감 시대를 위한 교육입국론 1. 총론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파랑을 격파하며 나아간다.” (讀萬卷書, 破萬里浪) 진리 탐구를 위해 눈물겨운 여정을 감행하였던 신라의 구법승들이 유학 장도에서 읊었던 장쾌한 절구의 한 소절! 어찌 만 리의 파랑이 서해바다의 파랑일 뿐이.. 사생활 2014.07.05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백창우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 사생활 2014.06.23
브라질 월드컵 축구 SOUTH KOREA VS RUSSIA 브라질 월드컵 축구 예선1차전 (H조1/3) 대한민국 vs 러시아 하이라이트 한국 vs 러시아 골인모음 산을 옮기다/ 이도윤 젊은 아들아 너는 오늘 역사다 푸른 하늘위에 솟은 오동나무다 천년을 기다려 오동나무에서 날아오르는 봉황의 울음이다 아무도 들어 본적 없는 소리 숨죽여온 이 땅의 .. 사생활 2014.06.18
바다가 그리운 날 오늘은 바다가 그리운 날입니다. 아련한 고향 부모님 산소를 다녀왔어 며칠 깊은 잠에 부데끼고 설렜습니다 가쁜 숨을 헐떡이며 고향산도 올랐습니다 가물거리는 바다에는 내고향 산천이 보입니다 그립습니다 내맘의 고향 바다가 오늘따라 더욱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2014년2월05.. 사생활 2014.02.05
멈추는 그날 심장도 멈추겠지...(5편) 노을 - 장석남 하나, 아주아주 옛날의 시퍼런 하늘 속에 목단씨를 한주먹 쥐고 또 당신의 손을 한줌 쥐고 이 부딪히며 가서 목단 가꾸고 손 가꾸어 아지랑이 속을 헤엄치듯 한 세상 살아가서 둘, 어머니사온 새 신 좀 작은 듯하여도 그냥 신고 풀밭길 가듯 돌자갈길 생각 않고 그냥그냥 웃.. 사생활 2014.01.18
쉬지말고 가라 고이는 순간 썩어리(5편) 기억의 체증 - 이은규 몸이라는 집에 잠시 머물다 떠날 것들 저마다 자리를 움트는 족족 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요사이 당신이라는 집에 세들고 싶다는 나의 목소리가 안절과 부절 사이에서 서성이고 자주 식욕이라는 덜 빈 잣죽 그릇과 마주했다 난감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피가 그런걸 .. 사생활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