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링이야기

Spirits of Ásgarðr/Rêvalités (Dreamalities)꿈과 현실 사이

intervia 2014. 6. 20. 16:52
신용비어천가 / 손정모

나는 왜 비를 기다리는 것일까
비를 타고 승천하면 용이 된다는 전설
승천하지 못하는 이무기
나는 그 전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미련한자가 비를 기다린다고
아니야 아니야 미련하지 않아
누가 복도에서
늑대처럼 우우 꺼억 그런는데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눈이 희둥그레졌다
울지마라 나도 울고싶다
미치지 마라 나도 미치고 싶다
참다보면
비 오는 날도 기다려진다
이무기들의 몸부림 저 처절함
빗속을 뒹굴고 싶다
펴거닥 엎어져 빗속에 뒹군다

그러지마라 누군들 울고 싶을 때가 없으라
누군들 하늘에 올라가 소리치고 싶지 않으라
땅 바닥을 기어가는 미물들의 행진
그들도 하늘을 날아 갈 것이다
이른 새벽 아무도 몰래 살짝 오는 비를 타고
우우우 저 해가 뜨기 전에 하늘을 날고 싶다
2014년6월20일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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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s of Ásgarðr

※ 아스가르드
(고대 노르드어: Ásgarðr→에시르의 울타리)는
북유럽 신화에서 신들의 나라를 말한다.

사람들의 영역인 미드가르드와 대비된다.

미드가르드의 중앙에 위치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신전을 짓고 살고 있다.

이 신전이자 요새도시는 발할라로,
엄청난 방패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전사한 자들이 발키리의 인도로 오게 되며

라그나로크를 대비한 전사가 되기 위하여
낮에는 서로 싸우고 또 싸운다.

이곳에서는 죽어도 죽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다.

밤이 되면 발할라로 모여들어
연회를 벌이며 낮의 대결에 대한 논평을 한다.

오딘과 발키리들도 참가하나
오딘은 벌꿀술만을 마시고,

고기를 만지는 이유는
자신의 수하인 게리와 프레키에게
던져주기 위해서뿐이라고 한다.

아사 또는 아스(ass)
또는 에시르 신들에 나라(천상의 세계).

인간으로 태어났다 해도 전사하면 게리,
프레키와 발키리의 도움으로 이 곳으로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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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êvalités (Dreamalities)꿈과 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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