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링이야기

대선후보토론 TV관전평

intervia 2017. 4. 20. 21:05

      TV토론 관전평 태생이 한 참 잘못된 건가 홍길동은 홍길동 같은 말만하고 어디로 튈질 알 수 없다 그 홍길동은 신출인가 귀몰인가 할말도 못하는 사람이 뭔 말 할거라고 토론 뭔 정상회담 아마도 뒤거래는 잘할지 몰라 그 신판 홍길동이니까 그래도 길동이 보다는 손오공이 훨 낳지 않을까 여의봉에 하늘까지 안보에는 역시 손오공이 최고야~~ 손오공이 최고야~~~ ..... 조공 받칠 생각만 하니 하늘이 깜깜하네 나만 그런가 2017.4.20.ss ------------------------------------- 홍준표만 담배값 (원상복귀)인하 누가 뭐래도 담배값 뗌시 준표에게 한 표 누가 또 공약 혹 하는거 있으면 그 사람에게 또 한 표... 한 사람이 왜 1 표야 10표씩 찍기로 하면 넘 하는겨 아니지... 분야별로 1표씩 줘야 하는기지... 아직도 먹튀 해결도 못하는 것들이 정치한다고... 설사는 안하네... 담배값 인상 누가 한겨 그 가만 두면 안되는겨 아니여 준표는 확실히 내릴만 하네!!!♡!!! (철수는 돈 걱정은 안하지 담배값은 껌값도 아니지...) ..... 뭔 공약들 해봐야 지들끼리 다 회쳐먹을겨 내 입에 들오는거는 담배 밖에 없네... 에라이 엿먹을 선거... 2017.4.19.ss ..................................... 꽃 피는 봄날 / 손정모 (14031) 꽃 피는 봄날 소풍가듯 너울너울 꽃잎 춤추고 새악씨 향기 서방님 장단 맞추고 사르르사르르 꽃잎을 열어 간드러진 봄을 맞네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불빛에 화려한 춤사위 바람에 날리어 오는 발걸음 가는 발걸음 쉬어가는 하룻밤도 곱네 허리춤에 감싸않은 청춘의 씨앗 발화를 꿈꾸는 벌나비 취기에 쓰러져 잦아들고 봄날에 흔들리는 마음도 쉬어 갔으면 꽃 피는 봄날 저 바쁜 꽃잎도 지고나면 푸르디푸른 내 마음도 춤출 것을 무어 아쉬워 넉 놓아 취 하는가 아, 봄날 소풍은 잘 다녀왔는가 2014년4월14일s ...................................... 천년노송 / 손정모 (14032) 오늘이 천년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아무리 천수를 살아간들 오늘 같이 귀하고 슬프지 않겠는가 세어보면 하루가 또 하루가 겹쳐 쌓이고 올라 돌아보면 천년이 이 하루에 있음을 족하다 무얼 더 말하여 날을 흐릴까 내 나이가 싸여 비릿한 고기 젖인들 한입에 쏘옥 들어오지 않겠는가 한 비늘 한 비늘 골을 타고 흐르는 인고의 자태는 슬프다 하지 않는가 차마 내 얼굴이 나이들 수록 곱다면 비할 수 없는 자태를 겨누어 살리라 천년에 스린 역경의 한 수를 배우리라 오늘이 곱다면 내일 하루도 고울 터 못 난 것이 싸여 천수를 잡을 수 없다 산길에 핀 꽃이 아무리 곱다 하여도 고토에 새긴 삶이 천년 발아래 역사 한 눈에 보아도 대단한 전경 아서라 무얼 빗대어 생을 더하고 돌아갈까 몇 생을 겹쳐보아도 제일 못난 마음 2014년4월15일ss ..................................... 봄날의 구애(求愛) / 손정모(16009) 꽃이 예뻐서가 아니라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봄날의 청춘이라서 뭔지 몰라도 그냥 반했다 꽃이 잘났서가 아니라 꽃이 멋져서가 아니라 봄바람에 취했어 그냥 해 본 소리가 아니라 청춘에 반해 본 사람은 한 눈에도 사랑스럽다 구애를 거절당해 본 사람은 사랑의 눈물이 뭔지도 안다 한 걸음을 때지 못해 몇 날을 지새우기도 하고 아롱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그렇게 애타는 봄이 왔다 봄바람이 따뜻하지만도 않은 가슴앓이 속으로 지나갈 때에도 꽃 향이 더 사랑스럽다는 것을 예전엔 눈앞에 두고도 몰랐다 울며불며 말하지 않아도 청춘은 봄바람에 휘날린다 수채화 같은 봄이 지나고 나면 사랑은 언제나 향기롭지 않다 한 때는 늘 바람처럼 지났다 볼수록 생각나는 사람도 그리운 향기에 울지 못했다 사랑은 언제나 청춘에 울면서도 꽃이 피니 청춘 같은 소리를 하고 돌아누우니 화려한 봄날은 간다 언제 어느 때 만나보면 또다시 열렬한 구애 같은 봄이 온다 꽃 피고 지니 하루 밤도 기인 밤 무얼 숨겨놓은 보석 같은 꿈의 알갱이 사그락 사그락 날 바람에 웃는 창밖은 꽃 피는 봄에도 화장을 한다 정열의 노래로 모셔 온 손님 같은 봄 이 봄에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면 더 붉은 화장으로 유혹하고픈 바람처럼 온 몸을 휘감듯 탱고의 봄은 간다 2016년4월18일ss ............................................. 생의 공식 / 손 정 모 지나온 날을 계산하니 생각이 전부인 것같아 그중에 얼마쯤 갔을까 계산으로 무계산으로 공식대입 무공식그냥 예술이잖아 멋진그림 의미의 가치 생과 사 이름붙여 불려주기를 100은(50+50)생각차이 절반은 사는 생각 절반은 죽는 생각 생의 알파 보따리 그 절반은 사랑하고 그 절반은 미워했네 무한대와 오메가... 파이가 크도 원주 원속에 점하나 3.14 비열의 온도100 99.9 비교우위와 평가절하 내공식과 니공식차이 노점과 빙점 융화..... 생☞₩$¥£€♬♥Ω% 사☜♨※♂℃∑√∞±≒ 주화입마@㎟∀.com 2012.4.10.ss .................................. (그동안 핀 담배만 짊어지고 가도 엄청나네..... 빈배라 참, 다행이네 술은 따를 필요없고 담배만 피워도 이세상 생각 좀 해보게 산불내지 말고...훨~~) -------------------------------- 꽃비에 젖는다/손정모(13024) 내 화려함도 열흘이다 길고긴날 한 생명을 꽃피우기 위해 내 저린 마음과 한 스런 눈물과 인내의 고통과 기다림의 연민과 원망과 저주의 미움과 얼퀴고 설킨 마디마디 사이에 그 속에서 피워낸 너의 아름다움이다 내 아픔의 기록이다 내 가슴의 아픔이 내 영혼의 상처인줄을 너의 아픔을 보고 알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영혼을 너의 영혼을 가슴 깊이 어루만진다 봄비에 떨고 울고 있는 그대여 춘몽에 서러운 그대여 내 가슴에 이러도록 아픈 기록을 이제야 알았네 꽃잎이 떨어지는 아침에 봄비에 비바람치는 이 가슴으로 우수수 떨어지는 너의 소리를 듣고 내 가슴에 새겨진 깨알같은 편지를 읽었다 단 하루를 살아도 서러워 말라 열흘 꽃피워 정분을 나눈 것도 어딘데 이제 때 되어 가는 것도 서러워 말라 봄비에 젖는 것도 만남과 이별의 약속 다아 흔적을 지우는 기록된 자의 아픔이다 영원히 세세년년이 참지 못하는 눈물이다 2013.4.06.ss ---------------------------------
Meditation - Winty 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