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링이야기

하늘 참 높지요

intervia 2013. 12. 19. 17:29
      하늘 참 높지요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 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 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러한 희생 덕분에 큰 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 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 날 졸업하는 아들을 보고 싶은 어머니는
      먼저 큰 아들이 있는 동경 대학을 찾아 갔습니다.

      수석 졸업을 하게 된 아들은 졸업과 동시에 큰 회사에 들어가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의 눈에 수위실에서 아들을 찾는 어머니의 모습이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귀빈들이 오는 자리에 거지 어머니가 오는 것이 부끄러웠던 아들은
      수위실에 "그런 사람 없다고 하라." 고 전했고 어머니는 슬픈 얼굴로 돌아 가셨습니다.

      아들에게 버림받은 서러움에 자살을 결심한 어머니는
      죽기 전에 둘째 아들 얼굴을 보고 싶어
      둘째 아들이 졸업하는 와세다 대학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교문 밖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때 마침 이러한 모습을 발견한 둘째 아들이
      절룩거리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어머니를
      큰 소리로 부르며 달려 나와 어머니를 업고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가 " 사람을 잘못 보았소.. 라고 말했지만
      아들은 어머니를 졸업식장의 귀빈석 한 가운데에 앉혔습니다.

      값비싼 액세서리로 몸을 치장한 귀빈들이 수군거리자 어머니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아들이 답사를 하면서
      귀빈석에 초라한 몰골로 앉아있는 어머니를 가리키며
      자신을 불속에서 구해 내고
      구걸을 해서
      공부시킨 어머니의 희생을 설명했고
      그제야 혐오감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의 눈에 감동의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 소식은 곧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되어
      둘째 아들은 큰 회사 오너의 사위가 되었으나
      어머니를 부끄러워한 큰 아들은 입사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자기의 몸이 상하는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아들을 불속에서 건져내고
      구걸을 하면서 까지 공부시킨 아들을
      자식을 위해서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이가 바로 어머니입니다.*



      ♧ 아름다운 父女 이야기 ♧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빈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앉았는데
      잠시 뒤 스물한두 살로 보이는 예쁘장한 여학생이 버스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내가 앉은 좌석의 손잡이를 잡고 섰다
      뽀얀 피부에 단아한 옷차림한눈에 봐도 귀하게 자란 분위기가 느껴졌다
      흘끔흘끔 그 학생을 보고 있는데 버스가 횡단보도 신호 때문에 멈췄다
      창밖으로 눈길을 돌리니
      남루한 옷차림의 아저씨가
      상자를 잔뜩 실은 손수레를 절룩거리며 힘겹게 끌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뒷자리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참 불쌍하기도 하지. 쯧쯧."
      "그러게.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날도 추운데 고생이 많네."

      그 순간 내 옆에 서 있던 그 예쁜 여학생이 창문을 열고

      "아빠" 하고 큰소리로 부르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설마 하는 눈초리 창밖을 내다보았다
      손수레를 끌던 아저씨는 걸음을 멈추고 버스를 바라보며
      "네, 아빠. 그런데 옷을 왜 그렇게 얇게 입고 나오셨어요? 딸도 아빠를 보며 웃는다
      그 웃음에서 빛이 난다

      아저씨는 많은 사람 앞에서도
      당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딸이
      고맙고 흐뭇하신 모양이다

      그렇기에 추운 날에도
      사랑스런 딸자식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오신 거겠지
      버스 안이 조용해졌다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 보다
      '이 아이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곱다' 라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사람은

      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고

      가장 존경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사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사랑이 많은 사람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작은 것도 나누어줄 줄 아는 사람이다.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 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


      삶은 이렇게 살아야 해요

      가끔은 울어야 한다 그래야만 내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때론 웃음의 미학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뭐든지 흥분 하지마라 그것은 당신의 작은 가슴을 내 보이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 걸 맞게 행동해야 한다

      지나친 권위는 사람을 병들게 하니 늘 본분을 지키면 복이 저절로 온다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면 언젠가는 화가 된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 슬픈날엔 조용히 노래를 불러라 그리고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라

      희망을 갖고 살아라 희망은 늘 가슴속에서 나와 머리속에서 그려져야 한다

      항상 자신을 낮추어라 누군가 나을 늘 주시하고 있다

      높이 있는 것은 금방 떨어지기 쉬워도 낮은 곳은 떨어질 위험은 없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사랑으로 충만해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내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늘 반성하는 생활을 해야 겠습니다

      삶을 뒤돌아 보는 것 삶의 성취보다 아름답습니다

      사랑, 행복, 지위, 성취 오늘 그대의 것으로 만들어 봅시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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